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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 회초리 법으로 뺏는다…아동학대에 '징계권' 삭제 추진
[뉴스1] “친권자는 그 자(子)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.” 법무부가 이러한 내용의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 삭제를 추진한다. 지난해 5월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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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가방 속 아홉살 아이…코로나 '집콕'에 학대 위험 커졌다
의붓아들을 숨지게 한 40대 계모가 3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천안지원으로 향하고 있다. [뉴스1] 정세균 총리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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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동학대로 한해 30명 넘게 사망 "범죄를 왜 복지부가 맡나"
9세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7시간이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40대 계모가 지난 3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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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상상 못 할 일 벌어져"…'가방 살인' 계모 소식에 주민들 분노
지난 1일 저녁 A군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. 오른쪽 노란 옷이 계모 B씨. [연합뉴스TV 캡처] “그런 끔찍한 사건이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어요.” 9살 남자아이가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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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방에 갇혀 숨진 9살, 한달 전 온몸엔 멍···계모 "말 안들어서"
여행 가방에 갇혔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뒤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진 9살 남자아이는 한 달 전에도 학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.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는 등교수업을 불과 이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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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절에 내몰린 中노동자…'대량실업' 공산당 기반 흔든다
지난달 29일 중국 허베이성 한단시의 한 유모차 조립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.[AFP=연합뉴스] 지난달 말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. 가방과 캐리어를 든 수백명의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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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 논설위원이 간다] 가해자 절반이 무직…실직→아동학대 고리 차단해야
━ 코로나 속 커지는 아동학대 우려 어린 자녀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부모들에 대한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. 사진은 부모들이 지난해 영장실질심사 등을 받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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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이고, 미쳤다" 위탁부모 하겠다는 나를 혼낸 어머니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14) 어머니는 내가 ‘위탁부모’가 되는 걸 속상해하셨다. 교사인 언니처럼 여행도 다니고, 사업하는 동생처럼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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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.
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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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책 보고 노는 다락방, 발표 자신감 높이는 무대 "이 교실서 살고 싶어요"
♬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네모난 책상들~♪이 보입니다. 학교 교실은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. 오죽하면 “19세기 교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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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내셔널]연 3만명 초등생 모이는 지하철역 상가거리
대구 수성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역사 내에서는 여느 지하상가와 다른 광경을 볼 수 있다. 200m 거리 22개 상가 안에서 초등생들이 일본 전통 놀이를 배우고, 비행기를 타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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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마음 다잡자” 휴업에도 학교 간 고3들 … 가족여행 연기 속출
16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 자습실. 지난 15일 경북 포항의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돼 이 학교는 휴업에 들어갔지만 고3 학생들이 속속 등교했다. 오전 10시가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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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경찰 "이영학, 성적 욕구 위해 피해자 유인" 최종 수사결과 발표
여중생 살해 및 사체유기 사건 피의자 이영학이 13일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경찰이 이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. [사진 YTN 캡처] 서울중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쯤 이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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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 친구 살해 혐의, 아내는 자살 … ‘어금니 부녀’ 미스터리
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강원도 영월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모씨가 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경찰서를 나서고 있다. 법원은 이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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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 친구 살인 혐의 ‘어금니 아빠’ 구속…풀리지 않는 의혹
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모 씨가 8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경찰서를 나서 북부지법으로 향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중학생 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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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복지온돌방]"무연고 노인 900여명 장례 손수 치렀죠" 손문권 이일성로원 대표
배너를 클릭하면 '복지온돌방 36.5'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.1960년 65세 이상 노인은 총인구의 2.9%에 불과했다(행정안전부). 전쟁 후 가난하고 집 없는 노인들 길거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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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이민가방에 전기밥솥·전기주전자·휴대용 정수기 꼭 챙겨가죠
━ 여행자의 취향 │ 여행전문가 이화득 이화득 지리교사·여행작가, 그리고 자동차여행 전문가. 이화득(61)씨를 설명하는 세 가지 정체성이다. 예닐곱 살 때부터 누나 사회과부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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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자의 취향] 30년 경력 자동차 여행 전문가가 이민가방 챙겨 떠나는 이유는
지리교사, 여행작가 그리고 자동차 여행 전문가. 이화득(61)씨를 설명하는 세 가지 정체성이다. 예닐곱 살 때부터 누나 사회과부도를 탐독하던 이씨는 1985년 지리교사가 됐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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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인양 이후 첫 미수습자 추정 유류품 발견…남학생 교복
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는 16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을 찾은 시민들이 미수습자 9명의 이름과 얼굴이 그려진 프랑 앞을 지나고 있다. [중앙포토] 세월호 인양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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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서 학생 구하다 숨진 故남윤철 교사 여행가방 발견
故남윤철 교사. [중앙포토] 전날인 23일 세월호 수습 현장에서 단원고등학교 학생이었던 백승현 군의 지갑이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엔 단원고 교사의 유류품도 발견됐다. 24일 정부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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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 만에 발견된 세월호 유류품…주인에게 어떻게 돌아가나
세월호 선내 수색이 1주일째 이어지면서 피해자를 떠났던 유류품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.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과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23일 기준으로 216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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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나랏돈으로 벤츠 굴리고 루이비통 산 유치원장들
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 중 상당수는 한마디로 ‘세금 도둑’이었다.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써야 할 나랏돈을 쌈짓돈처럼 빼돌려 자녀 등록금과 해외여행비 등 사적으로 마구 유용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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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 - 문경민 '곰씨의 동굴'
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. 문단 새내기들이다.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, 시 당선자 문보영,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. [사진 권혁재 사진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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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 - 곰씨의 동굴
━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,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[그림=화가 김태헌]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.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. 스물여덟이